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 SEC(Saudi Electricity Company)가 제다 사우스(Jeddah South) 화력발전소에 신규 발전설비 2개 호기를 추가하는 증설 프로젝트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입찰을 초청했다고 한다. 예비입찰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총 13개사로 알려졌다.
제다 사우스 발전소는 현재 2,640MW 규모의 석유화력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번 증설을 통해 신규 2개 호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비입찰자격을 확보한 기업은 카테고리A에 Bechtel, GE, Siemens, Doosan(두산에너빌리티), Hyundai E&C(현대건설), HHI(현대중공업), Mitsubishi, SNC-Lavalin 등이, 카테고리B에는 대림, 대우, 삼성물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EPC 입찰 마감일은 2026년 9월 25일로 알려졌다.
이번 증설로 추가되는 발전용량은 약 1,300MW로 알려졌으며, 기존 설비 규모는 2,640MW다. 예비입찰자격 확보 기업은 총 13개사이고, EPC 입찰 마감은 9월 25일이라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기존 석유화력 설비를 보완하는 증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주하고 있으며, 제다 사우스 증설도 이런 전력망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 지역 대형 발전 프로젝트의 EPC 입찰에 다수의 글로벌·아시아 건설사가 예비입찰자격을 확보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발전설비 발주가 이어지면서 관련 EPC·기자재 공급 시장에도 지속적인 수주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