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홍해(Red Sea) 관광개발 지역에 공급되는 오프그리드 재생에너지 복합 유틸리티 프로젝트가 상업운전(PCOD, Provisional Commercial Operation Date)을 개시했다고 한다. ACWA Power와 SPIC Huanghe Hydropower, Saudi Tabreed가 공동 출자한 프로젝트사 Marafiq Red Sea for Energy Company가 개발을 주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과 배터리저장장치(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해 전력·담수·하폐수처리·지역냉방을 완전히 오프그리드(계통 미연계) 방식으로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유틸리티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는 산둥철건 컨소시엄인 SEPCO III가 맡았다고 전해진다. 콘세션(운영 계약) 기간은 25년이라고 한다.
총 투자액은 약 미화 18억 4,000만 달러이며, 이 중 선순위 대출은 약 13억 3,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설비 규모는 태양광 340MWac(교류 기준)와 배터리저장장치 1,227MWh이며, 콘세션 기간은 25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이번 상업운전 개시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주요 이정표로 알려졌다.
대규모 관광·산업단지를 완전히 재생에너지 기반 오프그리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태양광·배터리저장장치를 결합한 복합 유틸리티 모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