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 Energy Market Authority)이 투아스파워(Tuas Power)에 670MW급 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 복합순환 가스터빈) 발전소 개발권을 부여했다고 한다. 이 발전소는 수소를 최대 30%까지 혼소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2031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발권은 EMA가 신규 발전용량 총 1.8GW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RFP(Request for Proposal, 제안요청) 절차의 일부로, 투아스파워가 그중 670MW 규모 사업자로 선정됐다.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하되 수소를 최대 30%까지 혼소할 수 있는 가스터빈 기반 CCGT로 설계되며, 디젤을 백업 연료로 갖춘다. 사업비는 싱가포르 달러(SGD) 7억~10억 규모로 알려졌다.
발전 규모는 670MW급이며, 수소 혼소 비율은 최대 30%다. 사업비는 SGD 7억~10억으로 추산되며,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31년 12월이다. 이번 개발권은 EMA가 진행한 총 1.8GW 규모 RFP 프로그램의 일부다.
싱가포르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향후 수소 등 저탄소 연료로의 전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신규 가스터빈 발전소에 수소 혼소 설계를 요구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동남아 지역에서 수소 혼소 대응 CCGT 설계가 신규 가스터빈 발전 프로젝트의 표준 요건으로 자리잡아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EMA의 1.8GW RFP 프로그램에서 나머지 물량의 사업자 선정 결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터빈 기종·제작사 확정 여부, EPC 계약 체결 시점, 그리고 1.8GW RFP 프로그램의 나머지 물량에 대한 사업자 선정 결과가 확인되면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