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계열사 여수에코에너지가 추진하는 490메가와트(MW)급 액화천연가스(LNG)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계약을 5,279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지난 8월 3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시 산단중앙로 일대에서 기존 250MW 규모의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490MW급으로 증설하는 내용이다. 한화오션은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전 과정을 맡는다. 발주처인 여수에코에너지는 한화에너지 계열사로, 여수산업단지 내 LNG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전해진다. 원문 보도에는 구체적인 가스터빈 기종이나 원천기술 라이선서명이 확인되지 않아, 세부 기술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액은 5,279억원으로, 한화오션의 2025년 연결 매출액 12조 7,835억원의 약 4.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