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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i Aramco, 가스 확장 전략에 250억 달러 규모 신규 계약 대거 발주

Saudi Aramco가 자사의 가스 생산 확대 전략에 따라 Jafurah 비전통가스전 2단계 개발과 전국 가스공급망(Master Gas System) 3단계 확장 등에 총 2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계약을 대거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는 2030년까지 판매가스 생산량을 2021년 대비 60% 이상 늘리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향한 진전이라고 전해진다.

이번에 발주된 계약에는 Jafurah 가스전 2단계 개발, Master Gas System 3단계 확장, 신규 가스 시추리그 계약, 기존 유전의 생산능력 유지를 위한 계약 등이 포함된다고 알려졌다. Master Gas System 3단계 확장을 통해 전국 가스 처리·수송망의 일일 처리용량을 추가로 늘리고, 약 4,000km 규모의 신규 파이프라인과 17개의 가스압축설비(compression train)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개별 계약의 구체적인 시공사·기술사명은 다수 패키지로 나뉘어 발주된 탓에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발주 규모는 총 25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가스 시추리그 계약 23건이 24억 달러, 지향시추 계약 2건이 6억 1,200만 달러 규모로 별도 발주됐다고 전해진다. Master Gas System 3단계는 2028년까지 일일 처리용량을 31억 5,000만 표준입방피트(bscfd)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 Jafurah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은 원가스 229조 입방피트(Tcf), 응축수 약 750억 배럴 상당(스톡탱크 배럴 기준)으로 전해진다.

Aramco는 국내 가스 자급을 높이고 석유화학·발전 부문의 원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 부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고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발주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Jafurah 가스전이 사우디 가스 생산 확대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해진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 산유국들은 최근 원유 중심에서 가스 중심으로 에너지 전략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발주는 그 흐름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대규모 가스 개발은 하류 석유화학·발전 부문의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해, 관련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다수의 EPC사·시추업체·기자재 공급사에 걸쳐 발주가 분산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오일필드 서비스·엔지니어링 업계에는 상당한 수주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통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되는 만큼, 수압파쇄 등 비전통 시추 기술을 보유한 서비스사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Master Gas System 3단계의 개별 EPC 패키지가 언제, 어느 기업에 낙찰될지가 우선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Jafurah 2단계 개발이 실제 생산 증가로 이어지는 시점과, 2030년 판매가스 60% 증대 목표 달성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추가로 발주될 수 있는 하류 연계 프로젝트(가스처리·석유화학 원료 공급 등)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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