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ntury Lithium이 2026년 9월 22일 염소 기준 하루 300숏톤(st/d, short tons per day) 규모의 상업용 클로르알칼리(chlor-alkali) 플랜트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플랜트는 염화나트륨, 물, 전기를 원료로 염소, 염산,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를 생산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회사는 지역 수요에 따라 생산능력을 600st/d까지 늘릴 수 있는 여지를 두었다고 한다.
이 시설은 네바다주 Esmeralda 카운티의 Angel Island 리튬 프로젝트와 별도로 추진되는 독립형 설비인 것으로 전해진다. Angel Island 사업의 타당성 조사에는 현장 내 클로르알칼리 플랜트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 설비는 그와 구분된다고 한다. 회사는 클로르알칼리 제품을 핵심광물 공급망의 기본 구성요소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보 부지는 네바다주와 유타주이며, 최종 선정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진다. 부지 실사가 진행 중이고, 부지 선정 이후 부동산 취득,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인허가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기술은 검증된 클로르알칼리 기술을 쓴다고만 소개되었고 특정 업체는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염소 기준 300st/d이며, 수요에 따라 600st/d까지 두 배로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3자 산업·화학 기업과 체결한 구속력 없는 MOU는 8건으로, 초기 생산량 전체를 커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총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금 조달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벤더 금융, 기관 우선주 투자, 오프테이크 선급금, 미국 정부의 핵심광물 프로그램 등 비희석성 프로젝트 단위 자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첫째, 리튬 등 광물 가공에 쓰이는 염소·가성소다·염산의 지역 내 공급을 겨냥한 독립형 클로르알칼리 설비가 추진된다는 점은 기초화학 플랜트와 광물 공급망의 연계가 강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둘째, 구속력 없는 MOU 8건이 초기 생산량 전체를 커버한다는 점은 수요 확인 단계에 있음을 뜻하며, 확정 계약으로의 전환이 사업성의 핵심이다. 셋째, 부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자금 조달도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넷째, 장납기 전기 설비가 일정상 제약으로 인식되고 있어 조달 계획이 공정 관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첫째, 네바다·유타 중 최종 부지 선정 결과가 관전 포인트이다. 둘째, FEED 수행 업체가 선정되는지와 적용 기술 공급사가 공개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셋째, 오프테이크 MOU가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전환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넷째, 프로젝트 단위 자금 조달 구조와 총사업비가 공개되는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