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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chem, 중국 3,150MTPD 요소 플랜트에 NX STAMI Urea 기술 라이선스 공급

MAIRE 그룹의 기술 계열사인 Nextchem이 중국의 일일 3,150톤(MTPD) 규모 요소(Urea) 플랜트에 자사의 NX STAMI Urea 기술을 라이선싱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은 2026년 9월 30일 비료 전문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 상대방은 “저명한 국제 기업”으로만 소개됐고 구체적인 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의 범위는 기술 라이선스, PDP(Process Design Package, 공정설계패키지), 그리고 Nextchem이 자체 설계한 핵심 장비의 공급이다. 적용 기술은 NX STAMI Urea이며, 에너지 소비를 낮춘 ULE(Ultra-Low Energy) 설계로 소개됐다. 이 기술은 Nextchem의 질소 기술 라이선서인 Stamicarbon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고압 스팀을 활용하고 pool reactor 구성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소는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만드는 대표적인 질소 비료이며, 생산 과정에서 스팀 소비가 큰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공정 에너지 효율은 요소 플랜트 기술을 선택하는 핵심 기준 가운데 하나다. 플랜트가 들어설 구체적인 중국 내 지역, 건설 일정,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랜트 용량은 일일 3,150톤(MTPD)으로 알려졌으며, 연 330일 가동을 가정하면 연간 약 104만 톤 수준이 된다(가동일수 가정은 별도 계산이며 발표된 수치는 아니다). 보도된 성능 수치로는 기존 요소 공정 대비 스팀 소비 35% 감축, 냉각수 사용 16% 감축이 제시됐다. 계약 금액과 준공 목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소비국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신규 및 개조 플랜트에서 에너지 절감형 기술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건은 중국 시장에서도 서구 계열 요소 기술의 저에너지 설계가 선택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요소 기술 라이선서 간 경쟁이 에너지 효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팀과 냉각수 소비 절감은 운영비 감소뿐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비료 업계의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라이선스에 핵심 장비 공급이 결합된 구조는 기술 제공사에 장비 부문 매출 기회를 더해 주며, 발주사에는 성능 보장 범위를 명확히 하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계약 상대방과 입지가 비공개이므로 실제 사업 구조와 가동 시점은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째, 계약 상대방과 플랜트 입지가 공개되는지 여부다. 둘째, 후속으로 EPC 업체 선정과 기본설계 착수 일정이 발표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보도된 스팀 35% 감축 등의 성능 수치가 실제 가동 단계에서 어떻게 검증되는지가 중요하다. 넷째, 중국 내 다른 요소 신증설 사업에서도 유사한 저에너지 기술 채택이 이어지는지 관심을 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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