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 Shougang LanzaTech가 Sinopec Research Institute of Petroleum Processing 및 Sinopec Ningbo Engineering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10월 12일 보도되었다.
- 대상은 중국 닝샤 스쭈이산(Shizuishan)에서 추진하는 연 50,000톤 규모의 산업 오프가스 기반 에탄올·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항공유) 프로젝트이다.
- Shougang LanzaTech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Sinopec은 연구·엔지니어링 역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CO2 전기전환과 생물 발효를 결합하는 방안, 바이오 기반 에틸렌 개발도 추가 연구 대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 투자액, 일정, 가동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Shougang LanzaTech가 Sinopec 계열의 연구·엔지니어링 조직과 손을 잡고 산업 오프가스(off-gas, 공정 배출가스)를 에탄올로 바꾼 뒤 이를 SAF로 전환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한다. 2026년 10월 12일 Hydrocarbon Processing의 보도에 따르면, Shougang LanzaTech는 Sinopec Research Institute of Petroleum Processing(석유가공연구원) 및 Sinopec Ningbo Engineering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프로젝트의 규모는 연 50,000톤이며, 입지는 중국 닝샤 스쭈이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철강 등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를 원료로 삼아 연료를 만드는 가스 발효 기술이, 항공 부문의 탈탄소 수요와 만나는 지점을 보여 주는 사례로 읽힌다. 다만 투자액, 사업 일정, 가동 시점, 경영진 발언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소식은 구속력 있는 최종투자결정이 아니라 협력 체계의 출범 단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산업 오프가스를 에탄올로 전환하고, 그 에탄올을 다시 SAF로 업그레이드하는 2단계 구조를 가진다. 첫 단계에서는 Shougang LanzaTech의 미생물 발효 기술이 쓰인다. 이 기술은 일산화탄소(CO) 등을 포함한 산업 배출가스를 미생물이 섭취해 에탄올로 바꾸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단계인 에탄올의 SAF 전환에는 Sinopec의 연구·엔지니어링 역량이 투입된다고 한다.
참여 주체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Shougang LanzaTech는 발효 기술을 제공하고, Sinopec Research Institute of Petroleum Processing은 연구 역량을, Sinopec Ningbo Engineering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맡는다. 협약이 그리는 가치사슬은 산업 오프가스 전환, 그린 에탄올, 바이오연료, 바이오 기반 소재로 이어진다고 한다.
추가 연구 과제로는 두 가지가 언급되었다. 하나는 CO2 전기전환과 생물 발효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전기화학적으로 CO2를 전환한 중간 생성물을 발효 공정과 연결해 원료 범위를 넓히려는 구상으로 이해된다. 다른 하나는 바이오 기반 에틸렌 개발이다. 에탄올은 에틸렌으로 전환될 수 있어 연료뿐 아니라 화학 소재로도 활용 폭이 넓다.
협력의 목적은 원료원 확대, 자원 활용도 향상, 그리고 Shougang LanzaTech의 SAF 시장 진입 가속으로 제시되었다.
Numbers
확인된 수치는 연 50,000톤이라는 프로젝트 규모가 거의 전부이다. 이 규모는 산업 오프가스 기반 에탄올·SAF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며, 에탄올 생산량인지 SAF 생산량인지 구분한 세부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액, 건설 기간, 가동 시점도 공개되지 않았다.
비교 맥락으로 Shougang LanzaTech의 기존 상업 플랜트가 있다. LanzaTech와 합작 파트너 Shougang Group이 허베이성 차오페이뎬(Caofeidian)의 Jingtang Steel Mill에서 운영을 시작한 플랜트는 연 46,000톤(약 1,600만 갤런)의 에탄올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번 닝샤 프로젝트의 연 50,000톤은 숫자만 놓고 보면 이 기존 플랜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두 수치가 같은 제품 기준인지는 공개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Timeline
- 2018-05-03 — Shougang Group과의 합작으로 LanzaTech의 차오페이뎬 플랜트(연 46,000톤 에탄올)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 2025-11-26 — LanzaJet의 미국 조지아주 Freedom Pines Fuels 플랜트가 완전 가동 상태라고 보도되었다.
- 2026-10-12 — Shougang LanzaTech가 Sinopec Research Institute of Petroleum Processing 및 Sinopec Ningbo Engineering과 닝샤 스쭈이산 연 50,000톤 오프가스 기반 에탄올·SAF 프로젝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되었다.
참고사항
오프가스(off-gas)는 제철소나 화학 공정 등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배출가스를 뜻하며, 일산화탄소와 수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SAF는 기존 석유 기반 항공유를 대체하거나 혼합해 쓸 수 있도록 바이오·폐기물 등에서 만든 항공 연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