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코디악 가스서비스(Kodiak Gas Services)와 에너지 기술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가 데이터센터向 비하인드더미터(behind-the-meter,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공급하는 방식) 전력을 포함한 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다년간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협약은 초기 기자재 발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약 1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용량을 공급하고, 이후 협약 프레임워크 전체로는 최대 1.8GW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한다고 한다. 초기 대형 발주에는 베이커휴즈의 NovaLT16 가스터빈, Frame 5 가스터빈, 브러시(BRUSH) 발전기가 포함된다고 전해진다. 베이커휴즈 측은 고효율 발전기술이 전력 수요와 계통 제약이 빠르게 커지는 미국 주요 시장에서 비하인드더미터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디악 가스서비스의 미키 맥키(Mickey McKee) 대표는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배치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고, 베이커휴즈의 로렌초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 회장 겸 대표는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의 빠른 확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