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말루쿠주 해상 마셀라(Masela) 블록에서 추진되는 아바디(Abadi) LNG 프로젝트가 총 210억 달러 규모로 공식 착공됐다고 알려졌다. 착공식은 2026년 7월 16일 프라보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미개발 해상 가스전 중 하나를 상업화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아바디 프로젝트는 마셀라 블록의 해상 가스전을 개발해 연간 950만톤 규모의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하루 1억 5,000만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하루 최대 3만 5,000배럴의 콘덴세이트 생산설비도 함께 건설된다. 프로젝트에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기술이 적용되며, 총투자액 중 약 10억 달러가 CCS 부문에 투입된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자는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가 2026년 말 완료된 이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