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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자회사 SK어드밴스드 흡수합병으로 프로판·프로필렌 밸류체인 통합

SK가스가 자회사 SK어드밴스드를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SK가스는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 수입·판매 사업과 프로필렌 생산 사업을 하나의 법인 체계로 통합하게 된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프로판탈수소화) 공정을 기반으로 프로필렌을 생산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흡수합병은 완전자회사 간 합병인 만큼 신주가 발행되지 않으며,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고 한다. PDH 공정의 구체적인 기술 라이선서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중국 업체들이 PDH 설비를 잇달아 증설하면서 글로벌 프로필렌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SK가스는 LPG와 프로필렌 사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해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프로필렌·PDH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기업들에도 이번 합병이 사업구조 재편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해진다.

합병 이후 SK가스의 프로판·프로필렌 사업 운영 전략 변화와, 글로벌 프로필렌 시황 개선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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