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중국 노린코그룹(NORINCO Group)의 합작사인 화진아람코석유화학(華錦阿美, HAPCO)이 랴오닝성 판진(盤錦)시에 짓고 있는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가 올해 안에 대부분의 설비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32개 생산설비 중 23개가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전체 공정 진도는 88%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3분기 초 첫 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4분기에는 대부분 설비가 완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린코그룹이 51%, 사우디 아람코가 30%, 판진신청산업그룹(盤錦新城産業集團)이 19%를 각각 보유한 합작법인 화진아람코가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하루 30만 배럴(300,000bpd) 규모의 원유 정제시설과 연산 165만 톤 규모의 에틸렌(ethylene) 생산설비, 연산 200만 톤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생산설비를 핵심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부탄류 복합설비, 폴리에테르폴리올 설비 등 총 32개 설비로 구성된 콤플렉스라고 전해진다.
이 사업은 2023년 2분기 착공했으며, 아람코가 하루 최대 21만 배럴의 원유를 원료로 공급하는 구조라고 알려져 있다. 정제·석유화학 일체형(炼化一体化) 설비로 지어져, 원유 정제부터 에틸렌·방향족 유도체 생산까지 한 부지에서 이뤄진다고 한다.
- 총투자 규모: 중국 현지 업계지는 약 837억 위안(元) 규모로 보도했으며, 아람코 측 자료는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안내한 바 있다고 한다
- 원유 정제능력: 하루 30만 배럴
- 에틸렌 생산능력: 연산 165만 톤
- 파라자일렌(PX) 생산능력: 연산 200만 톤
- 2025년 말 기준 공정 진도: 88% 이상, 32개 설비 중 23개 기계적 준공 완료
- 가동 일정(계획): 2026년 2분기 전체 공정 시운전 시작, 3분기 초 첫 제품 출하, 4분기 대부분 설비 완전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