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펠(Keppel)의 사크라(Sakra) 코젠(열병합) 플랜트가 싱가포르 최초의 수소호환 코젠 플랜트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 플랜트는 600MW급 가스터빈 복합화력(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설비로, 최대 30%까지 수소 혼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해진다. 2026년 5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6~2027년 판매 물량을 100% 확보한 상태라고 한다.
발전용량은 600MW이며, 이번 가동으로 케펠의 전체 발전용량이 약 4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가동 개시는 싱가포르가 가스터빈 발전에 수소 혼소 기술을 도입해 저탄소 전환을 준비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전해진다.
기존 가스터빈 발전 설비에 수소 혼소 기능을 접목하는 방식은,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발전 인프라의 저탄소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실제 수소 혼소 비율 확대 계획과 수소 공급망 구축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