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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SCG 자회사 롱썬 석유화학단지, 10개월 만에 베트남서 재가동

태국 SCG케미칼(SCG Chemicals, SCGC) 자회사인 롱썬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이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롱썬 석유화학단지를 약 10개월간의 가동 중단 끝에 지난 8월 20일 재가동했다고 현지 매체 The Investor 등이 보도했다. 롱썬 단지는 베트남 최초의 통합 석유화학단지로, 저유가로 채산성이 개선된 시점에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롱썬 석유화학단지는 나프타 분해를 통해 올레핀과 폴리올레핀을 생산하는 통합 콤플렉스로, 올레핀 연산 135만 톤, 폴리올레핀 3개 플랜트 합계 연산 140만 톤 규모로 알려져 있다. SCGC는 재가동과 동시에 원료를 나프타에서 에탄으로 전환하는 증설 사업(LSPE)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전해진다.

총 투자액은 약 54억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올레핀 생산능력은 연 135만 톤,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은 3개 플랜트 합계 연 140만 톤으로 전해진다. 가동 중단 기간은 약 10개월이었으며, 재가동 시점은 2026년 8월 20일로 확인된다. 원료 전환 증설사업(LSPE)의 투자 규모는 약 5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롱썬 단지는 가동 초기 저유가·낮은 스프레드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장기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재가동은 시장 여건 개선과 함께 SCGC가 베트남 내 통합 석유화학 사업을 정상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대형 석유화학단지의 가동 중단과 재가동 사례는 지역 내 석유화학 스프레드와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률이 민감하게 변동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역내 신증설 프로젝트의 투자 결정에도 참고 요인이 될 수 있다.

재가동 이후 안정적 가동률 유지 여부와 나프타-에탄 전환 증설사업(LSPE)의 진행 상황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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