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GO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Lake Charles) 정유소에 3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나프타 업그레이딩 설비를 신설한다고 업계 전문지 하이드로카본프로세싱이 9월 1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인 디펜타나이저(Depentanizer) 프로젝트는 저가치 스트림을 고가치 가솔린 블렌드 성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전해진다.
이번 투자는 레이크찰스 정유소의 나프타 처리 공정에 신규 설비를 추가해, 기존에 저가치로 처리되던 스트림을 고옥탄가 가솔린 블렌드 성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CITGO는 미국 내 운송연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규모는 3억 1,000만 달러이며, 가동 목표 시점은 2029년으로 확인된다. 구체적인 처리 용량과 공정기술·라이선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정유업계는 운송연료 수요 변화에 대응해 기존 정유소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높이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CITGO의 이번 투자도 이러한 업계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정유소의 저가치 스트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 투자는 신규 정유소 건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으로, 향후 정유업계 투자 트렌드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구체적인 설비 발주(EPC 계약자 선정) 시점과 처리 용량 등 세부 사항이 언제 공개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