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참여한 SMDC 조인트벤처(JV)가 모잠비크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인 ‘로부마(Rovuma) LNG 1단계’ 프로젝트의 미드스트림(Midstream)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간 1,860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가스공사도 사업주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 5일, 로부마 LNG 1단계 사업주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로부터 사전 설계·구매 및 시공성 검토 역무 수행을 위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미국 맥더못(McDermott), 중국 석유공정건설회사(CPECC)와 컨소시엄인 ‘SMDC JV’를 구성해 원청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낙찰의향서는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 이후 진행될 본격 착공에 앞서 초기 설계 정밀화, 주요 기자재 조달, 시공성 검토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며, 엑손모빌 모잠비크는 올해 말까지 FID를 완료하고 EPC 본계약 체결과 본격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액화설비와 전력 공급용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기타 부대시설까지 함께 건설하는 전기추진(e-driven) 방식 LNG 액화 플랜트로 추진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