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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Vernova, 베트남 꽝짝2 LNG 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 수주

미국 GE Vernova가 베트남전력공사(EVN, Vietnam Electricity)가 추진하는 꽝짝2(Quang Trach II)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에 9HA.02 가스터빈 2기와 H78 발전기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발표했다.

꽝짝2 발전소는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혼라(Hon La) 경제구역에 건설되는 복합화력발전(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프로젝트로, 발주처는 EVN이며 설계·조달·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은 중국전력건설그룹(POWERCHINA)과 베트남 릴라마(LILAMA)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는다고 전해진다. GE Vernova의 9HA.02 가스터빈은 H등급(H-Class) 대형 가스터빈으로, 베트남에서는 이미 냔짝3·4(Nhon Trach 3&4) 발전소에 처음 적용된 바 있는 기종이라고 한다.

발전소 총 설비용량은 1.6GW(기가와트)를 웃돌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제시됐다. 이번 GE Vernova 공급계약은 가스터빈 2기와 발전기 2기 공급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LNG 발전 비중 확대를 통해 석탄화력 의존도를 낮추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며, 꽝짝2는 이 같은 정책 기조 아래 추진되는 대형 LNG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동남아 LNG 발전 시장에서 GE Vernova 등 글로벌 터빈 공급사와 중국계 EPC사의 협력 구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발전 기자재·EPC 업체들도 베트남 등 동남아 LNG 발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스터빈 인도 일정과 착공 시점, 그리고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 여부가 다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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