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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창석유, 산시성 옌안 802억 9,000만 위안 규모 정유·석유화학 전환 프로젝트 인프라 순차 준공

중국 산시옌창석유(陕西延长石油)그룹이 산시성(陕西省) 옌안시(延安市)에 추진 중인 총 802억 9,000만 위안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일체화 전환·고도화 프로젝트에서, 부대 인프라인 원유저장고 준공과 송유관 개통 등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옌안시 뤄촨현(洛川县) 뤄촨공업단지와 양수(杨舒)화공신구에 걸쳐 조성되며, 기존 옌안·위린 등지의 노후 정유설비 1,240만 톤/년을 폐쇄하는 대신 상압·감압증류설비 1,000만 톤/년과 에틸렌 설비 120만 톤/년을 신설하는 ‘감유증화(減油增化, 정유 비중을 줄이고 화학제품 비중을 늘리는 전환)’ 사업이라고 한다. 지난 6월 26일 뤄촨현 정부와 옌창석유 간 요소보장 기본협정이 체결된 데 이어, 8월 3일에는 총 21억 위안이 투입된 원유저장고(저장용량 100만㎥, 15만㎥급 저유조 4기와 10만㎥급 4기)가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고, 뤄촨 말단설비와 양수 원유저장고를 잇는 17km 구간 송유관(설계수송량 1,000만 톤/년)도 함께 개통됐다고 전해진다. 8월 4일에는 공급가스 배관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타당성 조사 용역을 산시보천절능환보과기유한공사가 낙찰받았으며(투자 규모 약 1억 위안), 8월 5일에는 뤄촨현에서 프로젝트 추진 실무단 1차 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에틸렌 플랜트에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포집·활용·저장) 설비가 연계될 계획이라고 하나, 원문에는 크래킹 등 핵심 공정의 구체적인 라이선서명은 언급돼 있지 않아 미확인이다. 프로젝트 본체는 지난 1월 중국 국무원에 정식 상신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는 승인 대기 상태에서 부대 인프라 공사가 먼저 진행되고 있는 구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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