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전기업 NRG Energy가 텍사스주에 데이터센터 전용 1.2GW급 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발전소는 익명의 글로벌 클라우드·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2.4GW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NRG Energy는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알려져 있다. 발전소는 투자적격 등급의 하이퍼스케일러와 15년 이상의 최소계약기간을 전제로 건설되며, 터빈 공급사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발전 규모는 1.2GW이며 향후 2.4GW로 확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총투자 규모는 약 32억 달러(㎾당 약 2,700달러 수준)이며, 상업운전 목표 시점은 2029년 말이라고 전해진다. NRG는 이 발전소에서 연간 약 5억 달러의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6년 자본배분 계획에는 텍사스 신규 프로젝트 몫으로 7억 2,100만 달러가 반영돼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