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Chevron), YPF, 플러스페트롤(Pluspetrol)이 아르헨티나 네우켄주 바카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 유전에서 나오는 부수가스를 활용한 30억 달러 규모 NGL(Natural Gas Liquids, 천연가스액화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Transportadora de Gas del Sur(TGS)가 주도하며, 셰브런·YPF·플러스페트롤 3개사가 물량의 약 80%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바카무에르타 셰일 유전에서 나오는 부수가스를 부탄·프로판 등 수출용 NGL로 전환하는 가스처리·분리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알려진다. 계약은 2026년 6월 발표됐으며, 최종투자결정(FID)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해진다.
총 투자 규모는 30억 달러로 알려졌다. 별도로 셰브런은 아르헨티나 RIGI(대형투자인센티브제도) 하에서 138억 달러 규모 원유 시추 프로그램도 신청 중이라고 전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바카무에르타 셰일 지대의 가스 생산 증가에 대응해 수출용 NGL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투자로 평가된다고 전해진다.
셰일 유전의 부수가스를 활용한 NGL 생산설비 투자가 이어지는 것은, 상류 자원 개발과 하류 석유화학 원료 공급망이 연계돼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최종투자결정(FID) 확정 시점과 실제 착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