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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진아람코(Huajin Aramco), 랴오닝성 에틸벤젠·스티렌 설비 기계적 준공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중국 측이 합작 투자한 화진아람코(华锦阿美, Huajin Aramco) 정밀화학 및 원료 프로젝트에서, 연산 73.6만 톤 규모 에틸벤젠(Ethylbenzene) 설비와 70만 톤 규모 스티렌(Styrene) 설비가 지난 7월 2일 기계적 준공(중교·中交)식을 갖고 시운전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현지 정부 발표 및 업계 매체를 통해 전해진다.

화진아람코 프로젝트는 랴오닝성 판진(盤錦)시에 위치한 대형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로, 총투자액은 837억 위안(약 15조원 상당)에 달하며 연산 1,500만 톤 정유설비, 165만 톤 에틸렌 설비, 200만 톤 파라자일렌(PX) 설비 등 총 32개 생산설비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번에 준공한 스티렌 설비는 국내 단일 설비 기준 대형급으로, 상류 원료인 순수 벤젠과 자체 생산 에틸렌을 활용해 “순수벤젠+에틸렌→에틸벤젠→스티렌”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생산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해진다. 원문 보도에는 구체적인 해외 라이선서명이 언급돼 있지 않아, 세부 기술 도입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판진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기준으로 코크스 나프타 수첨설비, 가솔린 수첨설비, 석탄경유 수첨설비,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설비 등 4개 설비가 추가로 준공을 완료해 누적 7개 설비가 중교를 마쳤으며, 이달 에틸벤젠·스티렌 설비가 더해지면서 준공 설비 수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는 2023년 3월 전면 착공한 이후 전체 공정률이 88%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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