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테살리아 지역 라리사(Larissa) 산업단지에 들어설 794MW급 복합화력발전소(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이 2026년 8월 5일 체결됐다고 전해진다. 발주처는 Clavenia, DEPA Commercial, Sirec Energy, Volton이 합작한 Larissa Thermoelectric이며, 그리스 건설사 AVAX가 EPC를 수주했다. 투자액은 약 6억 유로, 건설기간은 최종 승인 이후 약 38개월로 알려졌으며,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은 2026년 말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itsubishi Power의 M701JAC급 가스터빈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럽 지역에 이 기종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려졌다. M701JAC 가스터빈은 수소 혼소(混燒)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연료 전환 여지를 남겨둔 설계로 평가된다. 발주처인 Larissa Thermoelectric은 에너지 트레이딩·유통사인 Clavenia, DEPA Commercial, Sirec Energy, Volton 네 곳이 합작해 구성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알려졌으며, AVAX가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책임지는 EPC사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794MW이며, 총 투자액은 약 6억 유로 규모로 알려졌다. EPC 계약은 2026년 8월 5일 체결됐고, 최종 승인 이후 건설기간은 약 3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한다. 최종투자결정(FID)은 2026년 말 내려질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리스가 가스복합화력 발전 용량을 확충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려는 흐름 속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풀이된다. 수소 혼소 대응이 가능한 최신 가스터빈 기종을 유럽 최초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향후 유럽 지역 발전소 발주에 기술적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지역에서는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이를 보완할 유연성 전원으로 가스복합화력 신규 발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라리사 프로젝트는 수소 혼소 대응이 가능한 최신 가스터빈 기종을 도입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럽 최초로 M701JAC 기종이 적용된다는 점은 Mitsubishi Power와 경쟁하는 GE Vernova, Siemens Energy 등 주요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유럽 시장 수주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거론된다. 약 800MW급 단일 CCGT 프로젝트에 그리스 현지 건설사인 AVAX가 EPC를 단독 수주했다는 점은, 유럽 중소형 전력시장에서도 현지 건설사가 대형 발전 프로젝트의 EPC를 맡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터빈·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업체와 배관·전기설비 등 하도급 협력사들에는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38개월에 걸친 안정적인 수주 물량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에서는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가스복합화력 발주가 재개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이번 사업은 그러한 추세 속에서 나온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우선 2026년 말로 예정된 최종투자결정(FID)의 실제 승인 여부와 시점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꼽힌다. FID 이후 실제 착공 시점과 약 38개월의 건설기간이 계획대로 지켜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Mitsubishi Power의 M701JAC 가스터빈이 유럽 시장에서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그리고 수소 혼소 전환 계획이 향후 구체화될지도 업계의 관심사로 거론된다. Larissa Thermoelectric을 구성하는 합작사들이 유사한 발전 프로젝트를 그리스 내 다른 지역에서 추가로 추진할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