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영 석유화학기업 Gulf Petrochemical Industries Co.(GPIC)가 시트라(Sitra) 콤플렉스에 신설할 아로마틱스(파라자일렌·벤젠) 플랜트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계약을 미국 Fluor Corp.에 발주했다고 알려졌다. 신설 플랜트는 파라자일렌 연산 120만 톤, 벤젠 연산 50만 톤 규모로 계획됐다고 전해진다.
이번 FEED는 GPIC가 시트라 콤플렉스 내에 신규로 짓는 아로마틱스 플랜트를 대상으로 하며, Fluor가 기본설계를 수행한다고 한다. 적용되는 공정기술은 상업적으로 검증된 공정기술(commercially proven process technologies)을 기반으로 한다고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라이선서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설 플랜트의 목표 생산능력은 파라자일렌 연산 120만 톤, 벤젠 연산 50만 톤이라고 전해진다. 이번 계약은 FEED 단계로, 이후 EPC 발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바레인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고도화를 통해 원유·가스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이번 아로마틱스 신설은 그 일환으로 꼽힌다고 한다.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원료 우위를 바탕으로 아로마틱스·올레핀 등 고부가 다운스트림 설비 신증설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한다.
FEED 완료 이후 EPC 발주 시점과 최종 라이선서 선정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