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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룽이하오(華龍一號) 원전, 광둥·하이난서 잇따라 상업가동·계통연결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전 기술 화룽이하오(華龍一號, HPR1000)를 적용한 원전 2기가 최근 잇따라 상업가동과 계통연결에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중국광핵(中國廣核, CGN)이 운영하는 광둥성 후이저우 타이핑링(太平岭) 원전 2호기는 8월 3일 정식 발전을 개시했고, 중국화넝(中國華能)이 추진하는 하이난성 창장(昌江) 원전 2기 3호기는 8월 1일 계통연결(병망발전)에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다.

타이핑링 원전은 2020년 10월 착공됐으며, 이번 2호기 투입으로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최초의 화룽이하오 프로젝트 1기 공사(1·2호기)가 전면 준공됐다고 한다. 창장 원전 2기 3호기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세워지는 최초의 화룽이하오 기기라고 전해진다. 두 프로젝트 모두 중국이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3세대 가압경수로 기술인 화룽이하오를 적용했다고 명시돼 있다.

타이핑링 2호기는 단일 호기 정격출력 약 1,200MW, 핵심설비 국산화율 90% 이상이며 투산 후 연간 발전량은 90억kWh 이상으로 약 100만 명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6기(3단계) 전체 완공 시에는 연간 발전량이 550억kWh, 표준석탄 절감량 연 1,652만 톤, 이산화탄소 감축량 연 5,082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도돼, “2호기 단독 수치”와 “6기 전체 완공 시 수치”가 매체별로 혼용돼 소개되고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고 한다. 창장 원전은 2기 합계 120만kW급으로, 완공 후 연간 발전량 180억kWh, 표준석탄 연 632만 톤 절감, 이산화탄소 연 1,160만 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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