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회사 Duke Energy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 카운티와 데이비드슨 카운티에 각각 건설할 1,360MW급 복합화력발전소(CCGT) 2기와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시설에 대한 착공 시점을 2028년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9월 11일 이뤄졌으며, 지난 7월 부지 선정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다.
발전소는 데이비 카운티에, LNG 저장시설은 야드킨강 건너편 데이비드슨 카운티에 각각 건설된다. 총 2,720MW(1,360MW급 2기) 규모의 CCGT는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발전설비이며, 함께 건설되는 LNG 저장시설은 발전소의 연료 공급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CCGT는 1,360MW급 2기로 총 2,720MW 규모이며, LNG 저장시설은 Duke Energy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각 카운티별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착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데이터센터·제조업 유치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Duke Energy는 이번 CCGT 신설과 함께 LNG 저장시설을 결합해 발전 연료 공급망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데이터센터·첨단제조 투자가 집중되면서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기존 전력회사들의 발전설비 증설 계획을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Duke Energy를 비롯한 대형 유틸리티들이 잇달아 대규모 CCGT 신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발전소와 LNG 저장시설을 한 세트로 묶어 개발하는 방식은 가스 공급 중단 리스크에 대비해 자체 연료 비축 능력을 갖추려는 유틸리티들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관련 LNG 저장탱크·기화설비 공급사들에도 신규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착공 시점이 2028년으로 다소 여유 있게 설정된 점은 가스터빈 공급 부족과 인허가 절차 등 여러 변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 상업운전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착공 목표가 예정대로 지켜질지, 그리고 가스터빈 제작사 선정과 공급계약 체결 시점이 언제 공개될지가 우선적인 관전 포인트다. LNG 저장시설의 구체적인 저장용량과 공급원(파이프라인 연계 여부 등)이 추가로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의 인허가 절차 진행 상황과, Duke Energy가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발전소·LNG 저장시설 결합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표할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