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Pertamina와 러시아 Rosneft의 합작사인 PT Pertamina Rosneft Pengolahan dan Petrokimia(PRPP)가 동자바(East Java) 투반(Tuban)에 건설 예정인 신규 정유단지 ‘GRR(Grass Root Refinery) 투반’ 프로젝트의 EPC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and Commissioning, 설계·조달·시공·시운전) 예비입찰(prequalification) 절차를 개시했다고 전해진다. 예비입찰 서류 제출 기간은 2026년 5월 6일부터 26일까지였다고 알려져 있다.
GRR 투반은 하루 30만 배럴(300kb/d) 규모의 원유 정제 능력을 갖춘 신규 정유공장으로, 정유제품 하루 23만 배럴과 연간 410만 톤의 석유화학·방향족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통합 콤플렉스로 설계됐다고 한다. Pertamina 계열사인 Pertamina NRE는 이 정유단지에 전력·스팀·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기반 열병합발전(cogeneration) 설비를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며, 발전용량은 570MW(메가와트), 스팀 공급능력은 시간당 84~1,156톤 규모라고 알려져 있다. LNG는 국영 가스회사 PGN을 통해 공급받는다고 전해진다.
프로젝트 전체 사업비는 약 24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EPCC 사업은 부지조성을 포함한 9개 공사패키지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정유단지는 202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열병합발전 설비는 2026년 중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