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OS Inovyn이 영국 런컨(Runcorn)에 위치한 자국 유일의 EDC(Ethylene Dichloride, 에틸렌디클로라이드) 생산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업계 전문지 하이드로카본프로세싱이 보도했다. 해당 자산은 2025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합작사 Vynova Runcorn이 보유하고 있던 설비로, INEOS Inovyn이 잔여 지분과 생산자산, 인력을 함께 인수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이번에 인수되는 런컨 EDC 생산설비는 영국 내 음용수 처리용 염소 공급의 약 98%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핵심 인프라다. INEOS Inovyn은 기존에 보유한 지분 50%에 더해 나머지 지분과 생산자산을 인수함으로써 클로르알칼리(chlor-alkali) 밸류체인을 완전히 통합하게 된다고 전해진다. 거래는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인수 대상은 Vynova Runcorn의 잔여 50% 지분과 런컨 EDC 생산자산·인력이며, 해당 설비는 영국 음용수 처리용 염소의 약 98%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합작 파트너사의 법정관리로 인해 영국 내 필수 화학 인프라의 존속이 불확실해지자, INEOS Inovyn이 지분을 전량 인수해 설비 가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공 수처리 등 필수 서비스와 연계된 화학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화학업계 일각의 구조조정 국면에서 필수 인프라 성격의 자산은 인수합병을 통해 존속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클로르알칼리 등 기초 화학 밸류체인에서 공급 안정성이 갈수록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 완료 시점과 인수 이후 런컨 설비의 가동·투자 계획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