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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 쥐화 실리콘-불소 신소재 일체화 프로젝트, 1#공기분리장치 준공인도

중국 화학소재기업 쥐화(巨化, Juhua)가 간쑤성(甘肅省)에서 추진 중인 실리콘-불소(硅氟) 신소재 일체화 프로젝트에서 전체 유틸리티의 핵심 설비인 1#공기분리장치(air separation unit)가 처음으로 준공인도(竣工交付)됐다고 전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총투자 약 410억 위안 규모로, 시공은 중국화학공정(China National Chemical Engineering) 계열 13화건(十三化建)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준공인도된 1#공기분리장치는 프로젝트의 6표段에 속하는 설비로, 전체 실리콘-불소 신소재 일체화 단지에 필요한 산소·질소 등 공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유틸리티 핵심 설비라고 한다. 프로젝트 전체 계획 생산능력에는 공업용 실리콘 36만 톤/년, 폴리실리콘 10만 톤/년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지며, 반도체·전자재료용 유기실리콘과 폴리실리콘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 총투자 규모는 약 410억 4,700만 위안으로 확인된다. 계획된 생산능력은 공업용 실리콘 36만 톤/년, 폴리실리콘 10만 톤/년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번에 준공인도된 1#공기분리장치는 3분기 내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시공사는 중국화학공정 13화건으로 확인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이 반도체·전자재료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실리콘·불소계 소재의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틸리티 설비인 공기분리장치가 가장 먼저 준공인도된 것은 후속 생산설비들의 집중시공·시운전 준비 단계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준공은 중국이 반도체·전자재료용 유기실리콘, 폴리실리콘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의 자국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폴리실리콘의 경우 최근 수년간 중국 내 태양광용 설비 과잉 논란이 이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전자재료급 고순도 제품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이슈와는 결이 다른 수요처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기실리콘 시장은 건축·자동차·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꾸준한 편이나, 중국 내 신증설이 이어지며 공급 측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일체화 단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전략은 향후 중국 실리콘 소재 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을 가늠하는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공기분리장치를 포함한 유틸리티 설비 공급사와 후속 생산설비 EPC사들에는 이 프로젝트의 향후 입찰·시운전 일정이 중요한 수주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공기분리장치의 3분기 내 실제 시운전 완료 여부가 우선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이후 이어질 실리콘·폴리실리콘 생산설비들의 준공·시운전 일정과 전체 프로젝트의 상업가동 목표 시점도 지켜볼 대목이다. 아울러 생산될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처(반도체·전자재료 업계 공급계약 등)가 공개될지, 그리고 유사한 실리콘-불소 신소재 프로젝트가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로 발표될지도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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