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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ak Gas Services, 서부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76MW 천연가스 발전 6년 공급계약

미국 Kodiak Gas Services가 서부 텍사스의 한 데이터센터에 76M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을 공급하는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투자등급(investment-grade)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가 임차한 시설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은 Kodiak의 두 번째 장기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계약으로 전해진다.

이번 공급은 계량기 뒤편(behind-the-meter) 방식으로 이뤄지며, 왕복동(reciprocating) 가스엔진 발전기 약 40기가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4분기부터 배치를 시작해 2027년 1분기까지 전체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Kodiak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GW 규모의 발전용량을 데이터센터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공급 발전용량은 76MW, 계약기간은 6년으로 확인된다. 왕복동 가스엔진 발전기 약 40기가 배치되며, 2026년 4분기 초기 배치를 시작해 2027년 1분기까지 전체 용량 확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의 중장기 목표는 2030년까지 2GW 규모다.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기존 전력망 연계를 기다리지 않고 현장에 직접 가스 발전설비를 배치하는 behind-the-meter 방식의 전력 공급이 미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Kodiak은 기존에 가스 압축 서비스를 주력으로 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은 이 회사가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계약은 미국 내 전력망 신규 연계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왕복동 가스엔진 기반의 신속 배치형 발전설비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형 가스터빈 기반 CCGT(복합화력) 프로젝트는 설계·인허가·기자재 조달에 수년이 걸리는 반면, 왕복동 가스엔진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배치할 수 있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긴급한 전력 확보 수요에 부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배경에서 Kodiak처럼 기존 가스 인프라 서비스 기업들이 발전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왕복동 가스엔진 제조사들의 수주 기회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런 behind-the-meter 가스발전 확산이 장기적으로 지역 전력망 계획이나 탄소배출 목표와 어떻게 조율될지는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있다.

2026년 4분기 초기 배치 완료 여부와 2027년 1분기 전체 용량 확대 완료 시점이 우선 확인 대상이다. 아울러 Kodiak이 2030년까지 2GW 목표를 향해 추가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계약을 얼마나 빠르게 체결해 나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왕복동 가스엔진 제조사들의 수주 확대 여부와, 이런 behind-the-meter 발전 확산에 대한 지역 전력망 사업자·규제당국의 대응도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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