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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전 4단계 가스압축시설 EPC 15억7000만 달러 수주

인도 엔지니어링사 Larsen & Toubro(L&T)의 자회사 L&T Energy Hydrocarbon Onshore(LTEH)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로부터 자푸라(Jafurah) 비전통가스전 4단계 가스압축시설 건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수주했다고 전해진다. 계약 규모는 약 15억7000만 달러로, L&T가 자체적으로 “울트라메가(Ultra Mega)” 등급으로 분류할 만큼 대형 프로젝트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동부주에 위치한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사워가스(sour gas)를 처리하기 위한 가스압축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자푸라 가스전은 세계 최대급 비전통 가스전 중 하나로 꼽힌다고 알려져 있다. L&T는 가스 인입설비, 압축시스템, 컨덴세이트·생산수 처리설비, 프로판 냉동시스템 등을 포함한 통합 EPC를 수행하며, 구체적인 압축 장비 라이선서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금액은 약 15억7000만 달러(인도 루피 기준 1조5000억 루피 이상) 규모로 알려져 있다. 시설은 가스압축 트레인 2기로 구성되며, 트레인당 처리용량은 최대 2억 표준입방피트/일(scf/d) 수준이라고 전해진다. 이와 함께 L&T 전력송배전 부문이 230kV급 초고압 변전소 2기를 함께 시공한다고 한다.

자푸라 가스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스 생산 확대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이번 가스압축시설 증설은 가스전 개발 단계를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비전통가스전 개발이 각국의 에너지 자립·가스 공급 확대 전략에서 비중을 넓혀가면서, 관련 가스처리·압축설비 EPC 발주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로 풀이된다.

L&T가 이번 트레인 착공·기계적 완공 일정을 언제로 잡을지, 그리고 자푸라 가스전의 후속 단계 발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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