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Maire의 자회사인 KT-Kinetics Technology(NextChem 계열)가 독일 함부르크 소재 HOLBORN 정유소 내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그린디젤)·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항공유) 신설 설비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수주했다고 한다. 계약금액은 약 4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설비는 기존 연산 500만 톤 규모 HOLBORN 정유단지 내에 신설되는 그린필드(grassroats) 성격의 신규 설비로, HVO와 SAF를 합쳐 연간 22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정기술 라이선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약 4억 달러이며, 신설 설비의 생산능력은 HVO·SAF 합산 연간 22만 톤이다. 기존 정유단지 전체 처리능력은 연간 500만 톤 규모다. 계약 체결 시점은 2026년 6월 중순으로 알려졌다.
유럽 항공·운송 부문의 재생연료 의무혼합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존 정유소에 SAF·HVO 생산설비를 추가하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화석연료 정유단지에 재생연료 설비를 접목하는 이번 사례는 유럽 정유업계가 규제 대응과 신규 수익원 확보를 동시에 노리는 투자 패턴을 보여준다. Maire 계열사의 EPC 수주가 이어지는 점도 눈에 띈다.
적용 공정기술 라이선서 확정 여부와 실제 착공·완공 일정, 그리고 가동 이후 HVO·SAF 비중 배분이 확인되면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