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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국영 석유공사, L&T와 6년 EPC 프레임워크 계약 체결

인도 L&T(Larsen & Toubro) 계열사인 L&T Energy Hydrocarbon Onshore가 오만 국영 석유가스 개발사인 PDO(Petroleum Development Oman)와 6년 기간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계약은 2026년 7월 31일 발표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T는 PDO가 향후 6년간 발주할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와 EPC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4개 자격 시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한다. 통상적인 단일 프로젝트 수주와 달리 이번 계약은 고정된 총 계약금액을 갖지 않으며, 계약 기간 중 PDO가 발주하는 여러 개별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이라고 전해진다. 대상 범위는 육상 탄화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엔지니어링·조달·시공·시운전 업무이며, L&T는 그간 정유 증설, 석유화학 콤플렉스, 가스처리 플랜트,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비료 플랜트, 장거리 파이프라인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해 온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레임워크 계약 자체는 확정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6년으로 알려져 있다. PDO는 오만 최대 규모의 원유·가스 생산업체로, 이번 협약은 양사의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전해진다.

오만 정부와 PDO는 육상 탄화수소 자원 개발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며,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도 그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프레임워크 계약 방식은 개별 프로젝트 입찰 기회를 장기간 확보하는 구조여서, 국내 EPC 기업들도 중동 국영 석유가스회사와의 장기 자격 계약 확보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PDO가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발주할 개별 FEED·EPC 프로젝트의 구체적 규모와 시점이 확인 포인트로 꼽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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