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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4개 프로젝트에 11억6,000만 달러 투입

사우디전력조달회사(Saudi Power Procurement Company, SPPC, 일명 ‘프린시펄바이어’)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1그룹 사업 4건에 대한 저장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프로젝트의 합산 투자 규모는 11억6,000만 달러(약 43억5,000만 사우디리얄)에 달하며, 합산 저장용량은 4시간 저장 기준 2,000MW(메가와트, 총 8,000MWh)라고 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21일 리야드에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겸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전력조달회사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고 한다. 마카(Makkah) 지역의 알무와야(Al Muwyah) BESS와 하덴(Haden) BESS, 하일(Hail) 지역의 알카하파(Al Kahafa) BESS 등 3개 프로젝트는 사우디에너지(Saudi Energy)·ACWA파워(ACWA Power)·알샤리프건설상업개발(Al Sharif Contracting and Commercial Development Company)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전해진다. 카심(Qassim) 지역의 알쿠샤이비(Al Khushaybi) BESS는 프랑스 ENGIE와 하지압둘라알리레자(Haji Abdullah Alireza and Co.) 컨소시엄이 수주했다고 한다. 4개 프로젝트 모두 각각 500MW·4시간 저장 규격으로 동일하며, 민간이 건설·소유·운영을 맡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개발된다고 전해진다. 사우디전력조달회사는 에너지부의 감독 아래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발전·저장 프로젝트의 입찰,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저장서비스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기관이라고 전해진다. 원문에는 배터리 셀·PCS(Power Conversion System, 전력변환장치) 등 구체적인 설비 공급사명은 언급돼 있지 않아 미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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