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즈만(Ajman) 토후국에서 추진되는 알자우라(Al-Zawra) 가스복합화력(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독립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 프로젝트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입찰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한다. 2026년 6월 발주처가 EPC 입찰요청서(RFP)를 발송한 데 이어, 8월 31일 기준 5개 컨소시엄이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소재 EtihadWE(Etihad Water and Electricity)가 단독 개발사로 추진하는 신규 CCGT 발전소로, 완공 시 전력은 아부다비 상수전력공사 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구매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기존 부지에 있던 200MW급 가스화력설비(GE 9E 터빈 2기 기반)는 별도 자산 경매를 통해 해체·매각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경매는 2026년 6월 9일 공고됐다고 전해진다.
신규 발전용량은 2,500~2,700MW 규모로 계획돼 있다고 한다. EPC 입찰요청서는 2026년 6월 발송됐으며, 입찰 마감일과 낙찰자 선정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존 200MW 발전설비의 경매 공고일은 2026년 6월 9일로 확인된다.
UAE는 데이터센터·산업용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노후 소형 가스화력 설비를 대형 CCGT로 교체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즈만 알자우라 프로젝트도 이런 전력수급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지역에서 노후 가스화력 설비를 대형 CCGT로 교체하는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EPC·가스터빈 공급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데이터센터 등 신규 전력수요 증가가 발전설비 투자를 견인하는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