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 미스파(Misfah) 지역에 1,700MW(메가와트) 규모 가스복합화력(CCGT, Combined-Cycle Gas Turbine)발전소를 건설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9,300억원 규모이며, 중국계 건설사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고 전해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월 21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미스파 지역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EPC 계약을 발주처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Nebras Power)가 주도하고 UAE 에티하드수전력청(Etihad Water & Electricity) 산하 개발투자사와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ahwan Infrastructure Services)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라고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이뤄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수행하며,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직접 제작해 공급한다고 전해진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가 공급하며, F-class 가스터빈 6기와 발전기 6기, 20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이 함께 체결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