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한국어

Sempra Infrastructure, Port Arthur LNG 2단계 물량 Petrobras에 20년 장기공급

Sempra Infrastructure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건설 중인 Port Arthur LNG 2단계(Phase 2) 물량을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에 20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ort Arthur LNG는 미국 텍사스주 걸프코스트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로,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2단계 설비는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이번 계약을 통해 Petrobras는 향후 20년간 Port Arthur LNG 2단계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 일부를 공급받게 된다고 알려졌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연간 약 0.8 MTPA(백만톤, Million Tonnes Per Annum)이며, 계약기간은 20년으로 전해진다.

브라질은 자국 내 천연가스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LNG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은 Petrobras가 미국산 LNG 확보를 통해 자국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전해진다.

미국 걸프코스트 지역의 LNG 수출설비들은 최근 아시아뿐 아니라 남미 지역 구매자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Petrobras처럼 자체적으로 상당한 원유·가스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영 에너지기업이 해외 LNG 장기계약에 나선다는 점은, 남미 지역에서도 에너지 안보 차원의 LNG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번 계약이 아직 건설 중인 2단계 설비의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미국 LNG 수출업체들이 신규 설비 건설의 자금조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준공 전 단계에서부터 장기 오프테이크 계약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최근 업계 관행과도 맞닿아 있다.

Port Arthur LNG 2단계 설비의 건설 진행 상황과 완공·가동 개시 시점이 우선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계기로 Petrobras가 추가적인 미국산 LNG 장기계약에 나설지, 그리고 다른 남미 국가·기업들도 유사한 장기 오프테이크 계약을 확대할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Write a Comment

댓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