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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펙, 내몽골서 220억 위안 규모 석탄기반 올레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착공

중국석유화공(시노펙, Sinopec) 산하 창청에너지화공(长城能源化工)이 추진하는 내몽골 어얼둬쓰(鄂尔多斯, 오르도스)시 준거얼기(准格尔旗) 다루(大路) 산업단지의 석탄기반 올레핀 업그레이드 시범 프로젝트가 2026년 8월 중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태양광 기반 그린수소·그린전력을 연계한 석탄화학 설비로, 중국 정부의 에너지 안보 및 탄소저감 정책이 반영된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석탄을 원료로 메탄올을 생산한 뒤 이를 다시 올레핀(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으로 전환하는 석탄화학(coal-to-olefins, 석탄제 올레핀)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그린수소·그린전력을 결합(耦合, 커플링)해 공정의 탄소배출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해진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전면 건설 추진 대회가 열리며 사업이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갔고, 8월 중 착공해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원문 보도에는 올레핀 전환 공정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해외 라이선서명이 명시돼 있지 않아, 세부 기술·라이선서명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20억 위안(한화 약 4조 2,000억 원)이며, 생산 규모는 연산 226만 톤 메탄올과 연산 80만~90만 톤 규모 폴리올레핀(PE·PP·EVA 등)으로 계획돼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에 대해서는 매체별로 80만 톤 또는 90만 톤으로 다소 차이가 있어 확정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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