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
- 삼성E&A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6년 10월 8일 서울 강동구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10월 12일 이를 발표했다고 한다.
- 협력 분야는 노후 플랜트 안건 조사 및 사업 개발, 사용 적합성과 설비 수명에 대한 제3자 기술 검증, 위상배열 초음파검사(PAUT) 등 안전점검 지원, 경험 자산 공유의 4가지로 알려져 있다.
- 추진 순서는 해외 발주처 노후 플랜트의 안건 발굴, 정밀 안전진단, 개보수 제안, 개보수 사업 수행의 단계로 전해진다.
- 계약금액, 대상 국가, 대상 프로젝트 등 재무·사업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E&A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외 노후 플랜트의 진단과 개보수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6년 10월 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으며, 10월 12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한다. 이번 협약은 신규 플랜트 건설 중심이던 삼성E&A의 사업 영역을 이미 가동 중인 설비의 안전 진단과 성능 개선으로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삼성E&A는 해외 주요 국영 석유회사와의 파트너십과 국내외 플랜트 수행 경험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플랜트 종합 진단 인프라와 안전 기술을 각각 제공한다고 전해진다. 협력 범위는 안전진단 단계에서 설계·조달·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영역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다만 협약은 협력의 틀을 정한 것이며 계약금액이나 구체적인 사업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협약의 정식 명칭은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다. 체결식은 2026년 10월 8일 서울 강동구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렸으며, 삼성E&A 남궁홍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등 양측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표는 체결 나흘 뒤인 10월 12일에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2025년 11월 플랜트 진단 분야에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MOU는 그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한다. 한 매체는 이번 협약이 의향 단계의 협력을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사업으로 구체화한 결과라고 전했다.
협력 분야는 다음 네 가지로 알려져 있다.
- 노후 플랜트 안건 조사 및 사업 개발: 해외 발주처가 운영하는 노후 플랜트 가운데 보수나 현대화가 필요한 대상을 찾아내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 사용 적합성 및 설비 수명에 대한 제3자 기술 검증: 노후 설비가 계속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남은 수명이 어느 정도인지를 제3자 관점에서 기술적으로 검증한다.
- 위상배열 초음파검사(PAUT, Phased Array Ultrasonic Testing) 등 안전점검 지원: 설비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비파괴 검사 등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 경험 자산 공유: 양측이 쌓아온 진단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 사업 수행 경험을 공유한다.
추진 순서는 안건 발굴, 정밀 안전진단, 개보수 제안, 개보수 사업 수행의 네 단계로 전해진다. 한 경제지는 삼성E&A가 보수가 필요한 노후 플랜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안전진단을 이끌며 개보수 사업 제안까지 추진하는 역할 분담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는 진단 후 최적의 개보수 방안을 발주처에 제시해 후속 공사 수주로 잇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삼성E&A 측은 이번 협력이 글로벌 EPC 기업과 안전진단 전문 기관이 결합한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또한 적극적인 협업과 안건 발굴을 통해 노후 플랜트 현대화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은 국내 안전진단 기술을 해외 플랜트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해외 플랜트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Numbers
이번 협약과 관련해 계약금액, 투자 규모, 목표 수주액, 사업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상 국가와 구체적인 프로젝트, 단계별 세부 추진 일정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협약은 협력의 방향과 분야를 정한 업무협약으로, 개별 사업이 확정되는 시점에 별도의 계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계약 구조는 보도되지 않았다.
확인된 정량적 정보는 협력 분야 4가지, 추진 단계 4단계, 그리고 체결(10월 8일)과 발표(10월 12일) 사이의 나흘이라는 간격 정도다. 한 경제지는 보수 사업이 삼성E&A의 주력인 EPC 사업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라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금액 비교는 제시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해외 발주처의 노후 설비 보수·개선 과정에서 신규 EPC 수주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기술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이 수주 경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삼성E&A는 2026년 9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회사 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SABIC Agri-Nutrients가 발주한 SAN-7 프로젝트를 약 35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 규모의 EPC 계약으로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이번 MOU와 별개의 신규 건설 사업이며, 두 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Timeline
- 2025년 11월: 삼성E&A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플랜트 진단 분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 2026년 10월 8일: 서울 강동구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플랜트 진단 기술과 해외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2026년 10월 12일: 양사가 MOU 체결 사실을 발표했고, 국내 언론이 이를 보도했다.
참고사항
- 사용 적합성(Fitness-for-Service): 결함이나 열화가 있는 설비가 계속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설비 수명 검증과 함께 제3자 기술 검증의 대상으로 소개되었다.
- 브라운필드/리뱀프(Brownfield/Revamp): 이미 운영 중인 기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개보수·개선 사업을 가리키는 용어로, 신규 부지에 새로 짓는 사업과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