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중꽛(Dung Quat) 정유공장의 업그레이드·확장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공사가 착수회의(킥오프 미팅)를 열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발주처는 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rp.(BSR)이며, 시공은 중국 China Chengda Engineering과 Beijing Petrochemical Engineering(BPE)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는다고 전해진다.
이번 공사는 중꽛 정유공장의 처리능력을 확대하고 설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계약은 2026년 7월 체결됐으며, 2026년 8월 21일 EPC 실행 착수회의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계약금액은 약 14억 9,000만 달러이며, 처리능력은 기존 대비 15.5% 증가한 하루 17만 1,000배럴(bpd)로 확대된다고 한다. 공사기간은 37개월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국내 정유설비 고도화를 통해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석유제품 자급률을 높이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그 일환으로 꼽힌다고 한다.
동남아 지역에서 기존 정유설비의 증설·고도화 발주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한다.
37개월 공사기간 준수 여부와 완공 이후 실제 가동률 추이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