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한국어

롯데케미칼·HD현대오일뱅크 대산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 9월 1일 공식 출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의 대산 석유화학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가 2026년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고 알려졌다. 존속법인은 HD현대케미칼이며, 옛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이 물적분할된 롯데대산석화가 이 법인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으로, 지분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50%씩 보유한다고 전해진다.

이번 통합은 2025년 8월 정부·업계가 체결한 석유화학 사업재편 자율협약의 1호 프로젝트로,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나프타분해설비(NCC) 일부를 가동 중단하고 잔존 설비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편한다고 한다.

통합에 따라 연산 110만 톤 규모의 NCC 설비가 향후 3년간 가동을 중단하며, 잔존 설비의 가동률은 기존 80%에서 10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해진다. 자율협약 체결(2025년 8월) 후 약 1년 만에 통합법인이 출범했다고 한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여수·울산 등 주요 산단에서도 유사한 사업재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대산 통합법인은 이러한 구조조정의 첫 사례로 꼽힌다고 한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설비 통폐합을 통한 사업재편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국내 에틸렌·폴리올레핀 공급능력 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흐름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Write a Comment

댓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