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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4개 프로젝트 8기 무더기 승인…화룽이호(華龍一號) 기술 적용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지난 7월 31일 원자력발전소 4개 프로젝트, 총 8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한꺼번에 승인했다고 한다. 승인된 설비는 대부분 중국 독자 3세대 원전 기술인 화룽이호(華龍一號, Hualong One)를 적용하며, 총 투자 규모는 1600억~1700억 위안(약 30조~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승인된 프로젝트는 저장성 진치먼(金七門) 원전 2기 공사(3·4호기), 광둥성 타이핑링(太平嶺) 원전 3기 공사(5·6호기), 랴오닝성 좡허(莊河) 원전 1기 공사(1·2호기), 산둥성 라이양(萊陽) 원전 1기 공사(1·2호기) 등 4개 프로젝트, 총 8기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사업 주체와 관련해 매체별로 좡허 원전은 중국핵공업그룹(中核集團) 산하 중핵대당좡허핵전(中核大唐莊河核電), 진치먼 원전은 중핵(샹산)핵능(中核(象山)核能)이 각각 사업 주체를 맡는다는 보도가 있는 반면, 일부 매체는 4개 프로젝트 목록을 다소 다르게 전하고 있어 정확한 프로젝트별 세부 사업자 구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진치먼 2기, 타이핑링 3기 등 6기는 화룽이호 2.0 버전 시범 프로젝트로 지정됐다고 전해진다.

8기 원전의 총 투자 규모는 매체에 따라 1600억 위안 또는 1700억 위안으로 다소 차이가 있게 보도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승인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15·5)’ 기간 중 처음 이뤄진 원전 승인이며, 최근 5년간 승인된 원전 설비는 누적 49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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