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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가스터빈 스페이스XAI향 첫 해외 출하…누적 수주 12기

2026-10-09


  • 두산에너빌리티가 2026년 10월 6일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380MW급 가스터빈(모델 DGT6-300H, S2)의 해외 첫 출하식을 열었다고 한다.
  • 수요처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산하 AI 기업 스페이스XAI로,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된다고 전해진다.
  • 첫 수출 계약(2025년 10월) 이후 약 1년 만에 출하 단계에 들어갔으며, 스페이스XAI로부터 수주한 물량은 이번 건을 포함해 12기라고 한다.
  • 12기를 380MW로 환산하면 설비용량은 약 4.56GW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 출하식에는 스페이스XAI 관계자와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6년 10월 6일 경남 창원 본사의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SpaceXAI)에 공급할 380MW급 대형 가스터빈의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독자 개발한 대형 가스터빈이 해외 고객을 향해 실제로 출하된 첫 사례로 전해지며,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독자 모델을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해외 납품 단계의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하된 제품은 DGT6-300H 모델의 S2 380MW급 가스터빈으로, 스페이스XAI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대형 가스터빈 DGT6-300H의 S2 사양으로, 발전 용량은 380MW급이라고 한다. 가스터빈은 천연가스 등 연료를 연소시켜 얻은 고온·고압 가스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이며, 배열회수보일러(HRSG,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와 스팀터빈을 결합하면 복합화력발전(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형태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하식은 6일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열렸으며, 스페이스XAI 관계자와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출하 현장과 생산 시설을 둘러본 뒤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어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객사인 스페이스XAI는 스페이스X가 2026년 2월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한 뒤 5월 완전히 흡수하면서 사명을 바꾼 AI·소셜미디어 부문 기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스페이스XAI의 인프라 분야 채용공고에는 두산의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를 결합한 대형 복합화력발전소를 지어 미국 멤피스 일대의 AI 슈퍼컴퓨팅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되었다. 다만 이번 출하분의 구체적인 설치 장소와 가동 시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급 실적이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규격을 충족한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빅테크 대상 사업 기회를 넓혀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해 한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고 말하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 출하 제품: DGT6-300H(S2),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1기(이번 출하분)
  • 출하일·장소: 2026년 10월 6일, 경남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공장
  • 참석 인원: 스페이스XAI 관계자 및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70여 명
  • 스페이스XAI 누적 수주: 이번 건 포함 12기(2기 + 3기 + 7기 구성으로 보도됨), 380MW 기준 약 4.56GW
  • 첫 계약 시점: 2025년 10월(380MW급 2기, 2026년 말까지 공급 조건)
  • 추가 계약: 2025년 12월 3기(2027년 1기, 2028년 2기 공급 예정), 2026년 1분기 7기(계약 규모 1조 원대로 알려졌으나 공식 확인은 아님)
  • 기술 개발 투자: 2013년부터 가스터빈 개발에 약 1조 1,000억 원을 투입했다고 한다.
  • 국산화율: 부품 약 4만여 개 중 약 90%를 국산화했다고 한다.
  • 시장 구조: GE, 미쓰비시중공업, 지멘스 3사가 대형 가스터빈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 주문 동향: GE Vernova는 2025년 가스터빈 173기를 수주해 전년 대비 54.5% 증가했고, Siemens Energy는 2025년 4분기에만 102기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Timeline

  • 2019년 — 두산에너빌리티, 세계 다섯 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독자 모델 개발
  • 2025-10 —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2기 공급 계약(발주처 당시 비공개), 2026년 말까지 공급
  • 2025-12 — 같은 기업과 3기 추가 계약(2027년 1기, 2028년 2기 공급 예정)
  • 2026-01 —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에서 xAI의 두산 가스터빈 5기 구매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 2026-1분기 — 북미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7기 추가 계약
  • 2026-10-06 — 창원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DGT6-300H(S2) 380MW급 첫 해외 출하식 개최

참고사항

DGT6-300H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모델이며, HRSG는 가스터빈 배기가스의 열로 증기를 만들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설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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