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그린수소·합성연료 기업 P2X Solutions와 독일의 재생 액화천연가스(LNG) 유통기업 avanca(Alternoil)가 e-메탄(e-Methane, 그린수소를 원료로 한 합성 메탄)에 대한 10년 장기 오프테이크(offtake, 구매확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계약에 따라 avanca는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에 위치한 P2X Solutions의 20메가와트(MW)급 메타네이션(methanation,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메탄을 합성하는 공정)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e-메탄 전량을 10년간 확보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avanca는 독일 최대 재생 LNG 유통망 중 하나로, 주유소 56곳과 디스펜서 120기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을 2026년 대비 10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원문에는 그린수소 기반 전력-가스 전환(Power-to-Gas) 메타네이션 공정이 적용된다고만 언급돼 있을 뿐, 구체적인 설비 라이선서명은 명시되지 않았다.
계약 금액과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하르야발타 플랜트의 생산 규모는 20MW급이며, 인도는 2026년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일은 재생 LNG·e-메탄을 화물차·해운 등 중장거리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 수단으로 채택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계약은 핀란드산 그린 합성연료가 독일 시장에 본격 공급되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한다.
2026년 4분기 첫 인도 개시 여부와, 향후 공급량을 10배로 확대하기 위한 P2X Solutions의 추가 생산설비 투자 계획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