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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PETROS·Höegh Evi, 사라왁 쿠칭 LNG 터미널 공동개발 합의… FSRU 기반 2029년 말 첫 가스 공급 목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국영 에너지 기업 Petroleum Sarawak Berhad(PETROS)와 노르웨이 기반의 부유식 에너지 인프라 기업 Höegh Evi가 2026년 9월 30일 사라왁 쿠칭(Kuching)에 LNG 수입 터미널을 공동으로 개발·소유·운영하기 위한 공동개발계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터미널은 PETROS가 마스터 디벨로퍼(Master Developer)를 맡고 있는 쿠칭 저탄소 허브(Kuching Low-Carbon Hub, KLCH)의 일부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터미널을 통해 사라왁의 전력 생산과 산업 성장에 필요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칭 LNG 터미널은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계류 설비, 해저 및 육상 배관, 육상 가스 수급 설비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개발계약에 따라 PETROS와 Höegh Evi가 터미널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소유하며 운영한다고 전해진다. PETROS는 KLCH의 마스터 디벨로퍼 역할을, Höegh Evi는 FSRU 분야의 전문성을 각각 제공하는 구조로 소개된다.

터미널은 배관망에 연결되지 않은 고객을 위한 소규모 LNG 유통 기능도 갖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트럭 상차, LNG 벙커링, 저장, 재출하(reloading) 서비스가 포함된다고 한다. 양사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 활동도 포함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첫 가스 공급 목표 시점은 2029년 말이라고 한다. 양사는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터미널의 재기화 용량, 투자 규모, FID(Final Investment Decision, 최종투자결정) 시점은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 체결일은 2026년 9월 30일이다.

이번 합의는 사라왁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 신규 산업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소개된다. 사라왁은 자체 가스 생산 지역이지만, 이번 사업은 쿠칭 지역에 LNG 수입 기반의 공급 경로를 별도로 마련하는 성격으로 이해된다.

첫째, FSRU는 육상 터미널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은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 신규 가스 수요처가 형성되는 지역에서 가스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둘째, 배관망과 연결되지 않은 고객을 위한 트럭 상차와 벙커링 기능은 터미널이 발전용뿐 아니라 산업·해운용 연료 공급 거점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지역 국영 기업이 마스터 디벨로퍼를 맡고 글로벌 FSRU 사업자가 공동 소유하는 구조는 개발 위험 분담과 기술 이전을 함께 고려한 모델로 볼 수 있다. 넷째, 재기화 용량과 투자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사업성과 일정은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첫째, 터미널의 재기화 용량과 FSRU 사양, 총투자 규모가 공개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둘째, FID와 FSRU 조달 계약 체결 시점이 확인 대상이다. 셋째, 2029년 말 목표가 수요 전개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넷째, KLCH 내 발전·산업 수요처와의 가스 공급계약이 구체화되는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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