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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차 CCGT 민자발전(IPP) 사업 입찰 자격 13개사 선정

사우디아라비아가 천연가스 복합화력(CCGT, Combined Cycle Gas Turbine) 독립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 3차 라운드의 사전자격심사를 마치고 13개 업체를 적격 업체로 선정했다고 2026년 9월 27일 알려졌다. 이번 심사는 2026년 7월 에너지부 감독 아래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적격 업체는 TAQA(Abu Dhabi National Energy Company), ACWA Power, Al Bawani Capital, Al Jomaih Energy and Water, EDF, Etihad Development Company, 한국전력공사(KEPCO), Mitsubishi Power, Nesma Renewable Energy, Marafiq(Power and Water Utility Company for Jubail and Yanbu), POWERCHINA, Saudi Energy, Sumitomo Corporation으로 알려졌다. 사업은 BOO(Build-Own-Operate, 건설·소유·운영) 방식의 천연가스 CCGT 발전소이며, 전력 구매자는 SPPC(Saudi Power Procurement Company)다. 탄소포집(CC) 적용을 고려한 설계 요건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개별 프로젝트명, 용량, 입찰 일정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적격 업체 수는 13개사다. 앞선 1차 라운드는 Taiba 1·2, Qassim 1·2, 2차 라운드는 Rumah 1·2, Nairyah 1·2로 구성됐으며 각 발전소는 약 1,800MW 규모로 두 라운드를 합쳐 14.4GW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는 SPPC를 통한 CCGT IPP 라운드를 연속해 추진하며 가스 기반 발전 용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차 라운드 자격 업체에 중동, 동아시아, 유럽, 중국 기업이 고루 포함된 점은 대형 가스발전 IPP 시장이 국제 경쟁 구도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탄소포집 대응 설계가 요건에 반영된 것은 신규 가스발전 사업에서 저탄소 전환 준비가 사전 조건으로 자리잡는 흐름을 시사한다. 이미 두 차례 라운드로 14.4GW가 추진된 만큼 발전기 제작사, EPC 업체, 가스 공급망에도 중장기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3차 라운드의 대상 프로젝트 이름과 용량, 입찰서 제출 일정이 언제 공개될지 주목된다. 13개 업체가 어떤 컨소시엄을 구성할지도 관심사다. 또한 1·2차 라운드 낙찰 결과와 비교해 3차 라운드의 요금 수준이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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