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 plc의 발전 부문 자회사 SSE Thermal이 아일랜드 케리주(County Kerry) 타버트(Tarbert)에 300메가와트(MW)급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Ansaldo Energia의 AE94.3A 개방사이클 가스터빈이 도입되며, 터빈은 최근 제노바에서 아일랜드 포인스를 거쳐 타버트 현지로 해상운송됐다. 투자액은 최대 €3억(약 4,100억 원) 규모이며, 2025년 12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버트 신규 발전소는 SSE Thermal이 발주하고 Atlantic Projects Company가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며,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은 Ansaldo Energia의 AE94.3A 개방사이클(open cycle) 가스터빈이 적용된다. 335톤에 달하는 터빈은 이탈리아 제노바항에서 아일랜드 포인스항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타버트까지 해상운송을 마쳤다. 발전소는 지속가능 바이오연료(sustainable biofuel)를 주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수소로의 연료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300MW이며, 투자액은 최대 €3억(약 4,1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공사는 2025년 12월 착공했으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다. 건설 기간 중 약 200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상업운전 개시 이후에는 정규직 14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일랜드 County Meath 소재 Platin Power Station(140MW, 2026년 6월 착공)과 함께 SSE Thermal이 아일랜드에서 추진하는 발전 투자 패키지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 보완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두 프로젝트를 합치면 SSE Thermal이 아일랜드에서 단기간에 확보하게 되는 신규 발전용량은 440MW 규모에 이른다.
최근 유럽 각국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계통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신속하게 기동 가능한 가스터빈 발전소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타버트 프로젝트도 이러한 흐름 속에 자리한다. 특히 처음부터 지속가능 바이오연료를 주연료로 채택하고 향후 수소 전환 가능성까지 열어둔 점은, 유럽 발전 업계가 신규 가스터빈 설비를 발주할 때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계한 연료 유연성을 핵심 요건으로 요구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Ansaldo Energia 입장에서는 AE94.3A 기종의 유럽 내 신규 수주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유사한 중형 가스터빈 발주 경쟁에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시공을 맡은 Atlantic Projects Company를 비롯한 현지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도 일정 규모의 고용과 수주 기회가 창출된다는 점에서, 아일랜드 발전 인프라 투자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 335톤에 달하는 대형 가스터빈을 이탈리아에서 아일랜드까지 해상운송하는 과정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알리는 주요 이정표로 다뤄졌다는 점은, 대형 발전설비 프로젝트에서 국가 간 기자재 물류와 공급망 관리 역시 공정 관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7년 말로 예정된 완공 및 상업운전 개시 시점까지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될지가 우선적인 관전 포인트다. 자매 프로젝트인 Platin Power Station의 건설 진행 상황과 두 프로젝트 간 시너지도 함께 지켜볼 부분이다. 아울러 현재 지속가능 바이오연료로 운영을 시작한 뒤 실제 수소 연료로의 전환이 어떤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SSE Thermal이 아일랜드 외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가스터빈 발전 투자를 추가로 발표할지도 주목된다. 상업운전 개시 이후 실제 채용될 정규직 14명 규모의 인력 구성과 지역 고용 효과가 어떻게 구체화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