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YPF가 프랑스 Axens사의 Prime-D™ 경유 탈황설비(DHT, Diesel Hydrotreater)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설비는 모듈러 프리패브(Modular Prefabrication) 방식으로 건설돼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해진다.
이번 설비는 YPF 아르헨티나 산업단지(Industrial Complex) 내에 설치되며, 초저유황경유(ULSD, Ultra-Low Sulfur Diesel) 생산을 위한 수첨탈황(Hydrotreating) 공정이 적용된다고 한다. Axens Prime-D™ 기술이 적용되며, 모듈 프리패브 방식을 통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공기를 약 6개월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처리능력은 하루 5,000세제곱미터(㎥)이며, 라이선싱 계약 발표 시점은 2026년 9월 초로 전해진다. 계약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남미 지역 정유사들이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저유황 경유 생산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모듈형 설비 도입을 통해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하려는 시도로 꼽힌다.
모듈러 프리패브 방식의 정유 고도화 설비 도입이 확산될 경우, 전통적인 현장 건설 방식 대비 공사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 향후 다른 지역 정유사들의 유사 설비 발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황 경유 생산능력 확대는 지역 내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설비 인도·설치 일정과 상업가동 개시 시점, 그리고 모듈러 방식의 공기 단축 효과가 실제로 실현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