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이 국방혁신단(Defense Innovation Unit, DIU)과 함께 5개 군사기지에 원자력 마이크로리액터를 건설하는 Janus 프로그램에 최대 22억 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져 있다. 5개 업체가 각각 다른 기지에서 마이크로리액터를 소유·건설·운영(Build-Own-Operate, BOO)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고 전해진다.
이번 계약에 선정된 업체와 기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Fort Bragg)의 Antares Nuclear, 켄터키주 포트캠벨(Fort Campbell)의 BWXT Advanced Technologies, 텍사스주 포트후드(Fort Hood)의 General Atomics Electromagnetic Systems, 조지아주 포트베닝(Fort Benning)의 Radiant Industries, 뉴욕주 포트드럼(Fort Drum)의 Westinghouse Government Services 등 5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지별로 적용되는 구체적인 원자로 노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 규모는 5년간 최대 22억 달러이며, 2026년 8월 26일 발표됐다고 한다. 자금은 성과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구조라고 전해진다. 미 육군은 이번 5개 기지를 시작으로 국방부 전체적으로 20기 이상의 마이크로리액터를 건설·운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사기지의 전력 자립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 원자력 마이크로리액터를 도입하는 것은 미국 국방 당국이 추진하는 원자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마이크로리액터 시장이 군사·산업 수요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만큼, 국내 관련 기업들도 미국 국방부 발주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5개 업체별 성과 마일스톤 달성 여부와 실제 착공 시점이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