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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 정부 승인…NCC 139만 톤 감축, 7000억원 지원

산업통상부가 여천엔씨씨(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4개사가 신청한 ‘여수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을 지난 7월 20일 최종 승인했다고 한다. 지난 2월 대산 지역 1호 사업재편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나프타분해설비(Naphtha Cracking Center, NCC) 생산능력을 연간 139만 톤 감축하고 정부가 7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재편은 여천엔씨씨의 1~3공장 중 이미 가동을 중단한 3공장에 이어 2공장도 추가로 멈추고, 남은 1공장에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나프타분해설비·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기초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해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통합법인은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이 각각 33.3%씩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재편으로 여천엔씨씨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기존 228만 톤에서 90만 톤 수준으로, 연간 139만 톤(약 39.5%)이 줄어든다고 한다. 통합법인 설립에 앞서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2725억원씩, 총 5450억원을 증자해 기존 여천엔씨씨의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정부는 금융·세제·인허가·연구개발(R&D) 등을 합쳐 7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으며, 이 중 산업은행이 4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맡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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