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 히엡푹(Hiep Phuoc)향에서 1,200메가와트(MW)급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발전소의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이 체결되고 착공식이 열렸다고 한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LNG 발전 관련 신규 시행령(56/2025/ND-CP) 시행 이후 두 번째 PPA 체결 사례로 전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전력공사(EVN)와 Hiep Phuoc Power가 계약 당사자로 참여하며, 지멘스(Siemens) 가스터빈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발전소는 히엡푹향에 위치하며, 연간 발전량은 70억 킬로와트시(kWh) 이상으로 계획됐다고 전해진다.
발전용량은 1,200MW, 총투자액은 약 18조 9,000억 동(약 8억 9,200만 달러)이라고 한다. 연간 발전량은 70억kWh 이상으로 계획됐으며, 계약·착공 시점은 2026년 3월로 전해진다.
베트남은 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라 LNG 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PPA 체결은 신규 시행령 하에서 LNG 발전 프로젝트의 상업적 기반이 실제로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각국이 석탄화력 대체 수단으로 LNG 발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서 실제 PPA 체결과 착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로 해석된다. 이는 가스터빈 공급사와 LNG 조달·인프라 업계 전반에 걸쳐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발전소 완공 시점과 실제 상업운전 개시 여부, 그리고 LNG 원료 조달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